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사드를 추가 배치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은 수도권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31일) 경기 안양소방서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성주에 있는 미군 보유 사드는 평택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중남부까지만 방어할 수 있다며, 수도권 국민 보호를 위해 추가 사드 배치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공약과 관련해 전쟁이 나면 죽는 건 청년들이라며 비판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되는데, 국민의힘 역시 앞서 기자회견에서 사드는 전쟁용이 아니라 방어용이라 거듭 강조하며 이 후보가 가짜 평화를 정당화하려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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