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추위와 코로나19에도 우리 군 장병들은 고강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 부모님께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은 잊고 가족들이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설산에서 단검 한 자루로 적을 제압하는 특전사 장병들,
백병전에선 급소만을 노리는 재빠른 동작 속에 생사가 갈립니다.
산과 하나가 된 감시병은 적의 동태를 삼엄하게 감시합니다.
내리막길에선 스키로 속도감 있게 진격에 나서고, 오르막길에선 신중하게 숲 속을 누비며 특전사다운 전투력을 뽐냅니다.
[박현민 대위 / 육군 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강한 훈련을 통해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결!]
설원에 아랑곳없이 육군 11기동사단의 전차와 장병들은 거침없이 나아가며 기동력을 뽐냈습니다.
장갑차에서 쏟아져 나온 육군 7보병사단 장병들,
평범한 사수도 특등 사수로 만들어주는 첨단 레이저 조준경 소총으로 무장한 채 경계에 이어 신속한 진격에 나섭니다.
[이승준 상병 / 육군 7보병사단 : 전우들과 함께 훈련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승 칠성부대 화이팅!]
해군 훈련병 8백여 명은 설 연휴에도 고강도 기초 군사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사격과 유격 훈련은 기본이고, 유사시 함정에서 탈출하는 비상 이함 훈련, 구명정 탑승, 수난자 구조 훈련 등 전투 수영 훈련을 통해 해상 생존 능력을 키워 우리 영해를 빈틈없이 지킬 해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상록 / 해군 훈련병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많이 뵙고 싶지만 참고 훈련에 최선을 다해 자랑스러운 해군이 되어 인사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대하여 세배!]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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