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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만명 나온 날…李 "봉쇄 불가능" 방역 완화 예고

2022-02-16 13 Dailymotio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방역수준 완화를 예고했다.
 
이 후보는 16일 서울 강남역 거리유세에 나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뿐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위기 극복 총사령관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코로나는 과거의 코로나가 아니다. 코로나는 감염속도가 과거 바이러스에 비해 너무 빨라 막을 수가 없다. 봉쇄가 불가능하다”며 “다른 선진국처럼 방역체계를 유연하고 스마트(똑똑)하게 바꿔야 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 고통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속도가 빠르고 치명률과 사망률이 거의 독감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가 돼서 이제는 원천봉쇄방식이 아니라 최대한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방역을 하고, 중증 환자를 위한 의료 체계를 확실하게 챙기고 현재 부스터샷으로 국민들이 최소한의 경제생활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여러분의 협력으로 충분히 잘 방어해왔고 앞으로도 충분히 방어하고 적응하고 회복할 수 있다. 이 위기를 이겨낼 위기 극복 총사령관으로 누구를 지목하겠느냐”고 연설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이에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호응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40~50조로 추산되는 국민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대규모 긴급추경을 편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가 당선되는 즉시 대규모 긴급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거나 국가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반드시 (손실회복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안보와 관련해서도 “국가 안보를 정치...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8658?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