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강원도 동해 쌍용C&E 시멘트 공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데 지난해에만 이 공장에서 작업 중 숨지거나 다치는 안전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시멘트 제조 공장입니다.
이 공장에서 작업 중 추락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2시 20분쯤.
시멘트 생산 준비를 하던 하청업체 직원 56살 장 모 씨가 작업 중 3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장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던 중 어젯밤 숨졌습니다.
평소에는 4명이 한 조로 작업을 했는데, 사고 당시에는 장 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다른 작업에 투입돼 홀로 작업에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장진철 / 기자
- "문제는 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