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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확진자만 격리...가족, 접종력 상관없이 자율격리 / YTN

2022-02-25 0 Dailymotion

다음 달부터 확진자의 가족 등 동거인은 백신 접종력과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기존에 7일 차에 시행했던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권고합니다.

다만, 학교의 경우엔 3월 14일부터 바뀐 격리 지침이 적용됩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재택치료자는 하루 수만 명씩 늘어 현재 65만 명이 넘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면 동거가족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격리 대상에서 면제되고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확진자 동거가족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집니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확진자의 동거인을 일일이 파악해서 예방접종 이력에 따라 격리 여부를 결정하고 관리하는 일도 보건소에 너무 많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의 동거인은 두 번 PCR 검사를 받던 것에서 3일 이내 PCR 검사와 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합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의료인에게 받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는 것도 인정됩니다.

10일간 외출 자제, 외출 시 KF94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은 유지됐습니다.

이 같은 지침은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지키지 않는다고 처벌받지는 않습니다.

동거가족으로 인한 2차 감염 비율이 40%까지 이르는 상황에서 이번 격리지침 변경으로 지역사회 추가 전파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확진자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불가피하게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동거인이 격리되지 않음으로 해서 지역사회에 추가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부분들은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불가피한 부분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격리자가 너무 많아지면 사회 필수 기능 유지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부분도 고려했습니다.

다음 주 개학을 앞둔 학교 현장에는 당분간 예외가 적용됩니다.

새 학기 적응주간인 3월 13일까진 기존 지침대로 가족 중에 확진자가 나올 경우 접종을 마치지 않은 학생은 등교할 수 없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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