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러시아의 침공이 계속 되고 있으면서도 양측 간 협상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담 장소 등을 두고 각자 생각이 달라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키예프 외곽에서 교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측은 협상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 "러시아 대통령에게 다시 말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살상을 끝내기 위해 회담을 합시다."
하지만, 회담 장소를 두고 양측이 자신의 우방국에서 회담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본격적인 논의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측이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협상하는 구상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가 회담장을 폴란드 바르샤바로 하자고 역제안을 한 뒤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