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학생과 근로자 등 우크라이나인 200여 명은 어제(27일) 오전 서울 정동에 있는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 모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 등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국민적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잘못된 정보가 아닌 우크라이나 정부의 발표를 믿어 달라며 우크라이나 군을 위해 대사관을 통한 모금에도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재한 러시아인들 20여 명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 일반 국민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즉각 전쟁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때까지 매주 한국인들과 함께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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