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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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DJ 뜻 이을 것…1·2번은 미래 못 봐"

2022-02-28 0 Dailymotion

안 "DJ 뜻 이을 것…1·2번은 미래 못 봐"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박 2일 호남 유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안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하며 본인만이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주희 기자가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으로 달려간 안철수 후보는 연신 거대 양당 후보들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법률가입니다. 법률가는 과거만 보고 응징하는 사람입니다. 미래를 본 적이 없습니다. 모르면 보이지 않습니다."

안 후보는 대통령 조건으로 도덕성과 능력만 생각해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부도덕하면 세금으로 자기 편만 먹여 살리려 하고, 능력이 없으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싫어하는 사람을 떨어뜨리는 게 민주주의가 아니라면서 전북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넷망을 깔아 벤처붐을 일으켜 우리나라 20년 먹거리를 만들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소환한 안 후보는 자신이 9회 말 2아웃 상황의 한국에 미래를 열 4번 타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배우자 김미경 교수는 이제 10년 시행착오와 실패를 끝내고 강철수가 됐다며 힘을 보탰습니다.

"10년간 준비해온 안철수 이제 선택하시면 됩니다. 꾸준하게 노력하고 부족한 것 깨달아가면서 정말 여러분을 위한 사랑으로…"

김 교수가 지지자를 향해 "반드시 완주한다"고 약속하자 안 후보는 두 사람 다 마라톤 풀코스 3번을 완주했다고 맞장구를 치며 대선 완주 의지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강원도를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가치투표를 이야기했습니다.

"한쪽은 정권 교체되면 나라 망한다. 한쪽은 정권 연장되면 나라 망한다. 이렇게 공포를 조성해서 우리 시민들을 줄 세우기 하고 있습니다."

심 후보는 선거가 이대로 끝나면 지금보다 더 처절한 진흙탕 정치를 5년 내내 보게 될 것이라면서, 심상정을 미워하고 싫어해도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대선 #안철수 #호남유세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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