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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폭력은 민주주의 위협"...한목소리로 규탄 / YTN

2022-03-07 0 Dailymotion

민주당 송영길 대표 피습 소식에 여야는 '폭력은 민주주의 위협'이라며 일제히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피해를 입은 송영길 대표는 선거가 국민 통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피습을 당한 송영길 대표는 가장 먼저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폭력은 있을 수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증오와 적개심이 아니라 선거의 과정이 국민 통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의 SNS에 자신은 견딜 수 있다며, 함께 있던 청년들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적었습니다.

유세 현장에서 소식을 들은 이재명 후보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송 대표의 회복을 빌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폭력은 이 소중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말씀드리면서…. 격려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은 폭력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탄한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정치적 목적을 가진 '백색테러'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송 대표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거를 방해하는 그 어떤 폭력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고, 이준석 대표는 유튜버로 알려진 피의자가 오랜 기간 송 대표를 따라다닌 것 같다며 계획된 범죄로 추측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폭력을 가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피습당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계란을 맞기도 했습니다.

여야 모두 규탄의 목소리를 내며 송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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