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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세이버 스트라이크’ 훈련…러시아에 방어태세 과시
탱크 킬러 아파치 헬기, NATO 세이버 스트라이크 훈련 참여
미군의 신형 단거리 대공 방어 무기 체계 (M-SHORAD) 첫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국가를 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에 따라 NATO는 주변국 전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NATO는 미국 주도의 다국적 훈련을 진행하며 러시아에 철통 같은 방어 태세를 과시했습니다.
폴란드 현지에서 이승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걸프전에서 이라크 전차 약 3백 대를 잡아낸 탱크 킬러 아파치 헬기.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증원 병력으로 폴란드 등 동유럽에 파견하자마자 NATO군의 세이버 스트라이크(Saber Strike)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장착한 미군의 신형 단거리 대공 방어 무기 체계도 이번 훈련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그렉 브래디 / 미 육군 10 대공 미사일 방어 사령관 : 새로운 단거리 대공 방어 무기 체계는 모든 종류의 공중에서의 위협에서 기동대를 보호할 핵심적인 역량입니다.]
이번 훈련은 13개국에서 NATO군 만3천 명이 참여했고, 체코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에 이어 폴란드에서도 진행됐습니다.
실제 유럽에서 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군과 NATO군 전력이 유럽 각국의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동되도록 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맞서는 게 훈련의 목적입니다.
[패트릭 톰슨 / 미 육군 164 대공 방어 포병 부대장 : 미국과 폴란드가 보는 공중 촬영 영상을 한데 모아 합동 운용성을 발휘한 것은 큰 진척이었고 앞으로의 작전에서도 계속 유지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민간 차량과 뒤섞이는 걸 막기 위해 주로 야간에 전술 이동 훈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NATO 국가 침공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 폴란드에선 오는 26일까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분위기 속에 연합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NATO군 측은 이번 훈련이 정례적이란 점을 강조했지만, 아파치 부대 등 증원 전력이 참여한 만큼, 러시아의 움직임을 염두에 둔 연합 훈련으로 풀이됩니다.
폴란드 프셰미실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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