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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합참 연쇄 이동...尹 "안보 지장없도록 할 것" / YTN

2022-03-20 84 Dailymotion

대통령 집무실이 국방부 청사로 확정되면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도 연쇄적으로 이동합니다.

합참은 국방부와 한 건물을 사용하다 향후 수방사가 있는 남태령으로 이전할 계획이라 안보 공백 우려도 여전한데 당선인은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방부 청사 옆 합동참모본부입니다.

2012년 완공된 비교적 신축 건물입니다.

이곳에 국방부가 입주하면서 2012년 이후 다시 합참과 한 공간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부족한 사무실은 근무지원단과 국방부 구청사, 국방부 후문 앞 해체된 옛 기무사령부 건물 등이 활용될 전망입니다.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 사이버사령부 등은 현재 공간을 계속 사용하고, 경호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본부는 경기도 군부대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 시기 북한의 도발 등이 예상되고 있어 안보 공백 우려가 일고 있지만, 당선인은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가장 빠른 시일 내 가장 효율적으로 이전을 완료해서 안보태세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당분간 국방부와 한 공간을 사용하다 수도방위사령부가 있는 남태령으로 이전됩니다.

백악관과 국방부가 분리돼 있는 미국과 달리 대통령 집무실과 국방부, 합참이 한 공간에 있을 경우 유사시 지휘부가 한꺼번에 무력화될 수 있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현 전 합참작전본부장 / 청와대 이전 TF : (취약성이 존재해서) 그래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군령의 최고 위에 있는 합참을 남태령 지역으로 빨리 보내고자 하는 의도가 그런 취약성을 줄이고자 합니다.]

남태령 B1 벙커는 전쟁 등 유사시 대통령은 물론 주요 지휘관이 총 집결하는 전쟁지휘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안보와 업무 공백없이 성공적으로 이전을 마무리해야 하는 국방부는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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