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과 대해 민주당이 살라미 작전을 쓰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어제(1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예고한 필리버스터에 대한 맞불 전략으로 '회기 쪼개기'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수완박 법안의 부당성과 문제점, 부작용에 대해 국민께 소상하게 보고해 국민께서 민주당이 합의 정신을 무시한 행태에 대해 비판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는 다른 작전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의당 여영국 대표도 검수완박 법안의 시기와 방식, 내용이 부적절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그런 기조를 계속해서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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