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정태근 / 전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시험 봤지 않습니까?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의원 후보자들만 시험본 거죠? 단체장은 아니고. 그래서 이준석 대표도 머리를 싸매고 보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는데 현장 반응은 어땠습니까?
[정태근]
생각보다 어려웠답니다. 다들 지문을 가지고 선택하는 객관형 시험이기는 했습니다마는 저도 시험문제를 봤는데 지문을 상당히 틀어놨어요.
그래서 찬찬하게 보지 않으면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던 측면이 있고 또 한 가지 측면은 어떻든 후보자면 당의 생각과 일치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측면들이 반영이 돼 있어서 그 부분들은 향후에 과제로 남는데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게 일종의 자격시험 비슷하게 됐는데 지방의원과 관련해서는 더 중요한 부분들이 사실은 인성이라든지 도덕성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먼저고 두 번째로는 시험보다 먼저 해야 될 것은 정당에서 사실은 지방선거를 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일정 기간 교육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 정당 기능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 하면 그냥 선거가 있으면 갖다 데려다 쓰고 또 거기서 뭔가 자질이 안 된다고 그러면 버리고 이런 형식인데 보통 정상적인 정당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의정활동에 나가고 선출직에 나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당에서 엄격한 교육의 과정, 수준 높은 교육의 과정들을 하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인성, 도덕성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서 당에서 먼저 교육을 강화하는 작업들을 하고 그런 이후에 적절한 형태의 평가, 최소한의 평가 이런 부분들은 이번을 계기로 해서 조금 더 정비들을 해 나가야 되겠죠.
부대변인님께서는 상대 당 일이지만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상대 당이 그런 기준을 세운 부분에 있어서는 새로운 시도 같은데요. 저는 좀 아쉬운 부분들은 지방의원들은 지역 일꾼들이잖아요. 그러면 지역 현안에 대해서 얼마나 일을 할 수 있는지, 지역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이해도 평가하고는 좀 동떨어진 부분 같고요.
또 좀 아쉬웠던 부분은 그걸 또 수험 문제지를 다운받는 데 5만 원씩 또 받더라고요. 그래서 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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