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Video

젤렌스키 "유엔과 아조우스탈서 민간인 대피 작업 진행 중" / YTN

2022-05-01 0 Dailymotion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고립된 민간인의 대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트위터를 통해 "아조우스탈에서 민간인의 대피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00여 명으로 구성된 첫 번째 그룹이 내일(2일) 자포리자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우리 팀은 유엔과 함께 다른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마리우폴을 방어 중인 우크라이나군 36해병여단과 아조우 연대의 마지막 거점으로 우크라이나 병력 외에도 약 1천 명의 민간인이 이곳에 대피해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유엔과 함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또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차량은 지난달 29일 출발했으며 230㎞를 이동해 30일 오전 마리우폴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대피 행렬의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대피 작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마리우폴 시 의회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자포리자까지 피란할 기회가 있다"며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까지 포트 시티 쇼핑센터로 모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 의회는 "마리우폴에 친척이나 지인이 있다면 전화, 문자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연락해달라"며 "모든 것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50202100567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