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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사퇴의 글 "대선 지고도 오만했다, 민주 완벽한 패배"

2022-06-02 296 Dailymotion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패의 성적표를 받아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사퇴하며 "사람을 바꾸고 혁신을 약속하면 국민들은 다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기득권정당·팬덤정당이 아닌 서민정당·대중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희는 완벽하게 졌다"며 "대선에 지고도 오만했고,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거부했다. 출범 30일도 안된 정부를 견제하게 해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사람과 시스템을 바꿨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며 지방선거 참패를 인정했다. 
 
그는 공동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새 지도부가 대선과 지선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당의 노선과 인물과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원한다"고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거듭 변화와 혁신을 명령했다"며 "능력 없는 기득권 정치인이 지배하는 정당이 아니라 서민과 약자를 위한 서민정당을, 소수 강성 당원들의 언어폭력에 굴복하는 정당이 아니라 말 없는 국민 다수의 소리에 응답하는 대중정당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을 바꾸고 혁신을 약속하면 국민들은 다시 우리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며 "정치 신인인데도 변화를 약속하고 당선된 김동연 당선인이 이를 증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요구에 맞춰야 한다. 당권과 공천에 맞추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상식에 맞추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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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6239?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