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의 한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SUV와 경찰차가 충돌해 2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민경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평택에코센터에서 어제(11일) 오후 2시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은 지하 3층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했는데, 용접 작업을 하고 있던 20대 근로자가 500톤 규모의 침전물 보관함에 빠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9시간에 걸쳐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해당 근로자는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업무 중 사망 사고 발생으로 경우에 따라 중대재해법 적용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평택에코센터 관계자
- "사고 원인이 혹시 나왔나요?"
- "죄송합니다. 답변 못해드리고요."
경찰은 현재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북 청주시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