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민의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고위 당·정·대 회의'가 오는 29일쯤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후 첫 고위 당·정·대 회의를 오는 29일쯤 열기로 하고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첫 회의에는 여당에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이,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회의는 진용을 갖춘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상견례' 성격으로 구체적 안건은 협의 중이며 향후 회의는 비정기적으로 각종 현안 관련 논의들이 폭넓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준석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당·정·대 회의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자유'라는 것의 구체화 된 정책을 실현해야 하며,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 등 민생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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