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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대표팀 복귀한 '36세 박은선'…"득점으로 보답"

2022-06-18 64 Dailymotion

【 앵커멘트 】
갖은 풍파를 겪은 36세의 박은선 선수가 7년 만에 여자 축구대표팀에 선발돼 오늘(18일) 첫 훈련을 했습니다.
마지막 기회를 잡은 박은선은 간절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인 36세의 박은선이 7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후배들과 훈련에 나섭니다.

▶ 인터뷰 : 박은선 /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 "후배들도 웃으면서 다가와 주니까 저도 편하더라고요. 어색한 게 금방 없어졌어요."

키가 180cm인 박은선은 한때 대표팀 에이스였지만, 남다른 체격 등으로 인해 '성별 논란'을 겪는 등 적잖이 마음고생을 하고, 방황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는 지난해 국내 WK리그에서 45m짜리 중거리슛을 성공하는 등 여전히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과 올 초 아시안컵 결승에서 연거푸 눈물을 삼켰던 대표팀이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