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반면 대기업엔 예나 지금이나 취업준비생들의 쏠림 현상이 여전합니다.
그런데 주요 기업들이 공채 대신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탓에 취업준비생들은 더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1년 내내 취업 지옥인 거죠.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대기업의 채용 홈페이지입니다.
엔지니어, 디자이너 채용 공고가 각각 올라와있습니다.
채용 인원은 단수, 각 부서에서 원하는 인재를 뽑겠단 얘기입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맞춤형 인재를 뽑겠다는 수시 채용에 학생들은 준비할 게 더 많아졌다고 말합니다."
공채 때 필요했던 학점이나 토익은 기본, 인턴 등의 실무경험에 전문 자격증, 높은 수준의 지식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윤수 / 취업준비생
- "코로나 19 때문에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서 대외활동이라든지 자격증이라든지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