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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윤이나 파문'에 일침..."잘해도 페어플레이 할 때 박수받는 것" / YTN

2022-08-03 1,493 Dailymotion

’윤이나 파문’ 무거운 분위기로 후반기 시작
KLPGA "대한골프협회 징계 결정 나면 후속 조치"
"간헐적으로 노출돼온 상처 곪아 터진 것"


국내 여자프로골프가 '제주 삼다수 대회'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파문이 가라앉지 않은 윤이나 선수의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선수들 대부분 말을 아꼈지만 대체로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는 반응입니다

제주에서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여자골프가 11월까지 15주 연속 대회를 치르는 후반기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은 퍼팅만 따라 준다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오지현 / 2018년, 2021년 대회 우승 : 그린에서 어떤 플레이를 하느냐에 따라서 우승을 결정짓기 때문에 그린플레이를 좀 더 집중해서 플레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주요 경쟁 부문인 상금과 대상포인트, 평균 타수는 1위 선수가 모두 다른 상황.

시즌 다관왕을 위한 선수들의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도 시작됐습니다

[유해란 / 대상 포인트 1위 : 상은 항상 하느님이 정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제 플레이에만 열심히 집중하겠습니다.]

후반기 출발이 설레지만 최근 국내 골프계를 뒤흔든 '윤이나 부정행위 파문'으로 대회장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조아연 / 시즌 2승 : 그 문제에 대해서 저희가 직접 거론하는 것 자체가 조금 힘든 부분이에요.]

[박민지 / 시즌 3승, 시즌 상금 1위 : 페어플레이를 하고 또, 그렇게 공정하게 플레이해서 잘할 때 박수를 받는 거라고 생각해서 이런 일은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KLPGA도 이달 중 대한골프협회가 징계를 결정하면 선수 면담을 가진 뒤 곧바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김순미 / KLPGA 수석부회장 : KGA에서 어떤 상벌, 중벌이 오던 어떻게 결정이 되면 그걸 받고 징계 수준에 따라서 저희가 처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골프계는 이번 윤이나 사태가 간헐적으로 노출되던 깊은 상처가 곪아 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스스로 엄격해야 할 골프선수들은 윤이나 사태를 통해 그간 성적에 매몰 돼 놓쳤던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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