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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감염도 감소...응급환자 진료 먼저하고 검사 / YTN

2022-10-12 2 Dailymotion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줄면서 두 번 이상 걸리는 재감염 사례도 감소했습니다.

유행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응급실 진료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사라져 시급한 진료를 우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유행 지표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2천 명으로 전주보다 22% 줄었습니다.

환자 1명이 얼마나 더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소폭 등락은 있지만 7주째 1을 밑돌았습니다.

중증으로 진행하는 환자도 줄어 중환자 병상은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20% 이하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꾸준히 증가한 재감염 비율도 마지막 주에는 소폭이지만 감소해 10.21%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현재 지배종인 BA.5의 검출률이 조금씩 감소하는 대신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어 유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미국에서 늘고 있는 BF.7 변이는 국내에서도 한 주 사이 1%p나 올랐습니다.

유행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응급실 진료 전 꼭 받아야 했던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응급환자는 시급한 진료를 먼저 받고 그 뒤에 필요하면 코로나19 검사를 하면 됩니다.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할 시 원칙적으로 우선 진료하고 의료진 판단하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신속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게 됩니다.]

또 확진자와 의심환자 모두 응급실 1인 격리병상을 사용하도록 한 조치는 확진자만으로 대상이 축소됩니다.

의심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진료받도록 해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 있는 개량백신 접종에는 첫날 참여자가 지난 4월 4차 접종 첫날보다 3만여 명 많은 6만천여 명에 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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