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벌어진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관계자를 입건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어제(21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현장소장 A 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시공사인 SGC를 포함해 과실 여부를 폭넓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현장에 대해서는 오는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21일) 경기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시멘트 타설 작업 도중 바닥이 무너지면서 노동자들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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