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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내가 입양한다면 대환영"...'양육비로 파양' 반박 / YTN

2022-11-09 31 Dailymotion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북한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 양육 문제를 두고, 지금이라도 자신이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SNS 글에서 반려동물이 명실상부한 자신 소유가 돼 책임지게 되는 입양이야말로 애초 자신이 가장 원했던 방식이라며, 양육비 문제로 파양했다는 여권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당시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시스템이 없었고, 과거처럼 서울대공원에 맡기는 게 적절하느냐는 비판이 있어 계속 양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 정부에서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통령기록물을 제3자에게 관리 위탁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이후 개정이 무산됐고 법 위반 소지가 더 커지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풍산개를 원위치해 현 정부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법을 강구하면 간명한데, 정치권이 문제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버렸다면서 시행령을 잘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우리는 정치 영역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작은 문제조차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흙탕물 정쟁을 만드는지, 이 시기 그렇게 해서 뭘 얻고자 하는지 재주가 놀랍기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룟값 논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인건비와 치료비 등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 왔다며 지난 6개월간 무상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데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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