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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승리 주역 美 우주군, 한반도 상륙...우리 군은 언제쯤? / YTN

2022-12-17 1 Dailymotion

주한 미 우주군 창설…미사일 탐지 등 우주 작전
2019년 미 우주군 창설…공군 우주사령부가 모태
우주군, 걸프전 승리 주역…GPS로 전투력 극대화
한국은 공군 우주작전대대가 유일…병력 100여 명


걸프전 승리의 주역이라고 평가받는 미 우주군이 본토 밖으로는 세 번째로 주한미군에 창설됐습니다.

미사일 위협을 감시하는 우주 작전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인데,

우리 군에는 언제쯤 우주군이 창설될지 신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4일 창설된 주한 미 우주군은 인공위성 자산을 기반으로 적 미사일 탐지, 우주 기상 예보 등 대기권 밖 우주 영역에서 작전하며 관련 정보를 미 본토 우주군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폴 러캐머라 / 주한미군 사령관 : (주한 미 우주군은) 우리의 조국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미 우주군은 지난 2019년 4성 장군을 지휘관으로 하는 병력 8,400여 명 규모의 독립된 군 조직으로 탄생했습니다.

지난 1982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 대통령이 공군 산하에 창설한 우주사령부가 모태입니다.

우주사령부는 90년대 초 벌어진 걸프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으로 꼽히는데 당시 인공위성 기반 위치정보시스템, GPS 기술로 이라크의 기갑부대나 주요 시설물 등을 정확히 탐지하면서 효율적인 작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과거와 달리 군사 정찰 위성이 늘어나고 대용량의 데이터들을 초고속 통신망으로 다 연결해야 하는데 그런 차원에서도 우주군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는 거죠.]

우리 군의 공식적인 우주 작전 관련 부대는 공군 우주작전대대 하나뿐인데 최고 지휘관은 소령, 병력은 100여 명에 그칩니다.

이마저도 군사용 정찰위성이 없는 탓에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 위성 등 우주 물체를 지상에서 탐지하는 수준의 임무만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윤석 / 공군 서울공보팀장(지난 15일) : 최초 우주자산으로 전력화된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우주 감시, 우주위협 전파 등의 우주작전이며, 향후 전력화 예정인 군 정찰위성 임무계획과 운용 임무도 맡게 될 예정입니다.]

최근 중국의 우주 굴기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위협 등으로 우주 작전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

공군은 오는 2050년 우주사령부 창설을 목표로 전천후 우주... (중략)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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