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새해 첫날인 오늘(1일) 탄도미사일과 탄두, 이동식 발사대까지 대량 공개하며 무력을 과시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 오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미사일 공장 혹은 발사 기지를 둘러보는 모습과 함께 KN-23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이동식발사대(TEL) 십여 대가 도열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입니다.
조선중앙TV는 또, 화성 계열 대륙간탄도미사일의 탄두와 본체로 추정되는 무기 체계를 김 위원장이 점검하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전원회의 보고에서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과 핵탄 보유량의 기하급수적인 확대를 언급한 것을 강조하는 조치로 보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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