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해 군 당국이 재침범할 경우, 9.19 군사합의를 효력정지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추가 도발 가능성은 크게 높다면서,
완충지대로 분석되던 9.19 합의가 효력이 사라지면,
오해에 따른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추가 도발할 가능성 없습니까?)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지난해 9월 말, 10월부터 대미 공세에서 대남 공세로 완전히 전환했어요.
(지난 달 31일)초대형 방사포 30문 증정식에서 김정은 입에서 '남한 전역이 사거리다. 핵탄두 탑재도 가능하다'. 이건 핵탄두 탑재해서 남한을 공격할 수 있다는 거거든요.
북한은 미국을 움직이다 안 되면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그러니까 남한을 약한 고리로 보거든요.
9·19 군사합의는 양날의 칼입니다. 하나는 우리의 의지. 또 하나는 마지막 남북 간의 충돌을 막아주는 완충장치까지 사라지면 오해의 따른 우발적 충돌 가능성도 더 커지거든요.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10513021675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