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자국의 풍선을 미국이 정찰 풍선으로 지목하고 격추한 것에 대해 무력 남용이라며 양국갈등의 책임을 미국으로 돌렸습니다.
중국중앙TV는 왕이 위원이 현지시간 18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나 이른바 비행선 사건에 대한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왕이 위원은 블링컨 장관을 향해 방침이나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의미의 '개현경장'(改弦更張)이라는 성어를 언급한 뒤 "무력 남용이 중미 관계에 끼친 손해를 똑바로 보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왕이 위원과 블링컨 장관의 이번 만남이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고 비공식 접촉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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