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은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김기현 대표를 지지했다는 논란에 대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거나 선거운동을 한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오늘(9일) 국회에서 김 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도 언론 보도를 보고 어떤 내용인지 알아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관 3명이 단체 대화방에 초대돼 들어간 것 같고, 이 가운데 한 사람의 통화 내용이 보도된 것으로 아는데 개인적 의사 표현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수석은 전날 전당대회 행사장에서도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확인해보니까 문제가 될 건 아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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