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홍천 산불 당시 골프연습을 한 데 이어 지인들과 술자리까지 가진 사실이 드러나자, 도민과 국민께 부끄럽지 않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7일) 브리핑에서 김 지사는 골프 연습장에서, 그리고 식당에서 '강 건너 불구경'하기가 습관이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난달 18일 평창 산불 당시에도 김 지사가 골프연습장에 갔다며, 이 정도면 산불 보고를 집무실이 아니라 골프 연습장으로 하러 가야 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도지사의 무책임한 언행에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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