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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특강하며 "의자 위 서라"...영화 명장면 따라 한 고민정

2023-04-14 118 Dailymotion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단국대학교에서 특강을 하면서 학생들을 의자 위에 서게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속 명장면을 재연한 것이다. 
 
고 취고위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단국대에서 열린 특강에 다녀왔다"며 "'죽은 시인의 사회' 존 키팅 선생님 방식으로 강연을 마쳤다"고 적었다. '정치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강의에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고 한다. 
 
고 최고위원에 따르면 그는 당시 수강생들에게 "의자 위로 잠깐 올라가 보시겠어요? 이 강의실, 졸업할 때까지는 내려다볼 일이 없을 거거든요"라고 말하면서 스크린에 이와 관련된 영화 장면을 띄웠다. 영화에서 교사로 등장하는 '존 키팅'이 "다른 각도에서 보려는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교탁 위에 올라서는 장면이었다. 
 
이처럼 학생들을 의자 위에 서게 한 데 대해 고 최고위원은 "현실에 부딪히며 삶의 방향을 찾는 시기임에도 '하지 마라'는 말과 '정답 찾기'에 익숙해진 학생들, 그렇지만 더 많은 경험으로 저마다의 길을 만들어야 할 그들이기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로보자 권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타인이 되어보는 공감,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며 "지식의 요람인 대학에서 이론을 배우는 학생들이 공감과 실천하는 지성인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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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496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