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교육개혁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더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은 막기 어렵지만,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을 출제하면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교육 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카르텔이냐고 질타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는 대통령 보고 이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는데, 4시간 뒤 대통령실은 대통령 발언이 잘못 알려졌다며 사교육 카르텔 비판에 방점을 둔 것이었다고 수정 공지를 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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