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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아태 차관보 방한…국무장관 방중 결과 설명
북핵 문제와 대중 외교정책 등 다양한 주제 논의
美 고위당국자 방중 끝나고 바로 방한은 이례적
5년 만에 이뤄진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방중에 동행했던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중국에 대북 압박 협조를 당부하면서, 협조하지 않으면 방어자산 배치와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외교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 문제와 대중 외교정책 등 다양한 글로벌과 역내 이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아태 정책을 총괄하는 미 고위당국자가 방중 일정이 끝나자마자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를 찾은 건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이 강화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미중 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19일) : 중국은 북한이 대화에 나서도록 압박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지 않으면 미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방어자산을 배치하고 훈련 등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도 북한의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20일) : 한반도 문제의 핵심은 매우 분명합니다. 모든 당사자는 문제의 핵심을 직시하고 각자의 책임을 져야 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균형 잡힌 방식으로 모든 당사자가 정당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미·중 간 대화의 물꼬는 텄지만,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낼 대책 마련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촬영기자;장명호
영상편집;임종문
그래픽;이상미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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