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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휩쓸린 해병대원 어디에?…‘극한 호우’ 특별재난지역 13곳 선포

2023-07-19 3,050 Dailymotion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로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예천에서 시신 2구가 19일 추가로 수습됐다. 다만 실종자들을 찾는 과정에서 해병대 장병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생사가 불분명하다. 일주일간 이어진 비로 전국 곳곳에선 이재민 1만7415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세종‧충북‧충남‧전북‧경북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6명(경북 24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이다. 부상자는 35명으로 직전 집계와 같다.
 
중대본은 실종자 명단을 직전 집계보다 2명 줄어든 4명(경북 3명‧부산 1명)으로 집계했다. 이날 오후 4시 38분쯤 경북 예천군 은풍면 오류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오전 10시 26분쯤엔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인근에서 6~70대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지난 11일 부산 사상구 학정천 인근에서 사라진 60대 여성 A씨는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오전 9시3분쯤 경북 예천군 보문면 일대에서 실종자를 찾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B 일병(20대)이 급류에 휩쓸려 사라졌다. 경북 예천 사고 현장에선 해병대가 상륙돌격장갑차(KAAV) 6대, 상륙형고무보트(IBS) 20척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었다. B 일병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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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8515?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