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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취임 1년 된 날에도…'체포안 투표' 워크숍서 또 충돌했다

2023-08-28 2,532 Dailymotion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28일 의원단 1박 2일 워크숍을 열고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했다. ‘민생회복을 위한 단합’을 강조했으나,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찬반양론도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이날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9월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을 가졌다. 당 소속 의원 168명 가운데 166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국민들께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압도적 다수 의석을 안겨주셨지만, 우리가 국민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는지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국회 다수당으로서 정권의 무절제한 폭주를 바로잡고 민생회복의 불씨를 마련하고 벼랑 끝에 몰린 국민들의 삶을 무한 책임진다는 각오로 정기국회에 임해달라”며 “이게 바로 국민이 바라는 민주당, 민심 받드는 국회로 거듭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정기국회 슬로건을 ‘국민 지키는 민주당, 민생 챙기는 민주당’으로 정한 뒤 119개의 민생 입법과제를 선정해 공유했다. 이 가운데 7대 입법과제로 ▶폭염노동자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혁신성장지원법(변호사법 개정안) ▶교권보호법(아동학대처벌법ㆍ아동복지법 개정안) ▶민생경제회복 패키지법(서민금융생활지원법 등) ▶중소기업투자 활성화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벤처기업육성법(벤처기업특별법) ▶영세건설사업자보호법(건설산업기본법) 등을 선정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1년이 국정 파탄으로 무너진 상황에서 정기국회에서 당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상황 인식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7988?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