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계기로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한 것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수산 사업자 보호책을 이번 주 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총리 관저에서 기자단의 질문을 받고 "수산 사업자를 보호할 것"이라며 "이번 주 중에 정부 전체적으로 지원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인들이 현지 일본인 학교에 돌을 던지거나 일본으로 항의 전화를 거는 등 반일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유감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국 측에 전문가들 간의 과학적인 의견 교환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이런 자리가 마련되지 않은 채 유감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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