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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6군단 이전 추진…드론방위로 경제 살릴 것”

2023-08-28 1 Dailymotion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기업에 각종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주는 ‘기회발전특별구역’에 포천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취임 1년 2개월을 맞은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24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다음 달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이 예정된 포천시에 균형발전 차원의 가칭 ‘민관군 드론 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최근 드론과 연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 연구용역에 착수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그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당위성에 대해 “포천은 사격장 등 전국 최대규모 군 관련 주요 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올해 2회 연속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대진테크노파크, 국방과학연구소 다락대시험장 등 첨단 국방산업과 관련된 기관과 시설이 소재해 있고, 7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포천시에 국방부에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국방정책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포천시에는 육군 승진훈련장, 미 8군 종합훈련장 등 한국군과 미군의 사격장·훈련장 9곳이 있고, 사격장·훈련장 면적(51㎢)이 서울 여의도의 18배에 이른다”며 “최근까지 2개 군단이 있었고, 크고 작은 군부대도 산재해 있다. 시 면적의 29.8%(246.35㎢)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부터 걸림돌 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를 위한 포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 3월 창설 후보지로 포천이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8134?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