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요구 사항이 모두 이행돼야 '흑해 곡물 협정'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레제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곡물 협정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으며, 모든 협의 내용이 이행되면 즉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지난 7월 러시아의 종료 선언으로 중단된 흑해 곡물 협정 재개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푸틴 대통령은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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