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력의 현 재무 위기가 전 정부 시절 전기요금을 적절히 인상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방 장관은 어제(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진작 올려야 하는데 전기요금을 낮게 유지해왔으니까 이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고 대답했습니다.
한전의 지속적인 적자로 내년에는 한전채 발행마저 막힐 지경에 처했다는 후속 질의에는 "적자 구조의 원인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말씀을 안 하신다"고 언급했습니다.
한전이 2021년 이후 모두 47조 원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전기요금을 40%가량 올렸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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