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전면전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은 레바논과 협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확전 방지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요르단 암만에서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임시 총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와 이스라엘 간 교전에 우려를 공유하고,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다른 곳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미카티 임시 총리는 가자지구 휴전과 레바논 남부를 향한 이스라엘 측 공세 중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에서 아랍 국가 외무장관들을 만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대응을 논의한 뒤 곧 튀르키예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앞서 인질 석방을 위한 인도적 교전 중단을 이스라엘에 공식 제안했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 전에는 휴전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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