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 발 용퇴론 놓고 ’힘겨루기’…발언 ’주목’
'조기 해산' 보도…인요한 "하나의 의견일 뿐"
"시간 주면 100% 움직임 있을 것"…거취 ’압박’
여당 혁신위 발 '험지 출마' 요구와 관련한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혁신위가 '특단의 카드'를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 '위증 교사' 사건의 총선 전 1심 선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사법리스크' 논란이 재점화하는 모습입니다.
국회 연결해 정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혁신위 발 '험지 출마론이' 여권의 뜨거운 화두로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험지 출마 요구'를 고리로 한 거듭된 압박에도 친윤계 중진 등 핵심 인사의 묵묵부답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혁신위 '조기 해산'과 같은 특단의 대책을 거론한 일부 언론 보도로 더 관심이 쏠렸는데요.
인 위원장은 일단은 내부 논의 과정에서 나온 하나의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동시에 시간을 주면 100% 움직임이 있을 거라고 거취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시간을 좀 주면 저는 100% 확신합니다. (앞서 거론한) 여러 분류의 분들이, 절대 이름은 거명 안 했지만 분명히 움직일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하지만 '험지 출마론'을 둘러싼 당내 기 싸움은 만만치 않은 기류입니다.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은 지역구 사수 의지를 공개 석상에서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앞서 혁신위 거듭된 압박에 다소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던 김기현 대표 역시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보수 결집과 민심 달래기 차원이라는 관측이지만, 영남 중진을 상대로 한 험지 출마 요구를 고리로 한 거취 압박에 대한 '견제구'로 비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당 안팎 내홍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구속영장 기각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던 '이재명 사법리스크' 재점화 가능성이 재차 거론됩니다.
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을 대장동 사건과 분리해서 진행한단 방침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총선 전 유죄 1심 선고가 나올 경우 총선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단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친명계는 일단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총선 전 선고 가능...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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