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이후 독일에서 조기 귀국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무모한 권력에 대한 탄핵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스스로 물러나시는 것이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이 이뤄지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는 상황에서, 내각이 총사퇴한 뒤 새롭게 구성되는 내각은 반드시 중립 내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귀국 직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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