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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세종서 출마 선언...유승민 "당 경선 불출마" / YTN

2025-04-13 986 Dailymotion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국가 균형 발전' 등을 내세우며 세종시청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당내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선 흥행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민주당 쪽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오늘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선 출마를 알렸습니다.

민주당에선 김두관 전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예비후보에 이은 네 번째 대권 도전 선언입니다.

김 전 지사는 출마 선언 장소로 세종을 선택한 이유를 두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꿈이었던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 공약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친문계 적자'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 김 전 지사는 실제 출마 선언에서도 관련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경수 / 전 경남도지사 : 행정수도는 이곳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로 가야 합니다.]

또 내란 반대세력을 모은 '빛의 연정', 국가투자시대 등도 새로운 비전으로 내놨습니다.

민주당이 어제 확정한 경선 규칙을 두고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 특별당규준비위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기로 확정하면서 특정 후보자를 염두에 둔 건 아니란 점을 강조했는데요.

김동연 지사는 '들러리 경선으로 가는 것 같아 유감'이라며 반발했고, 김두관 전 의원 측도 '후보 측과 협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이춘석 특별당규위원장 측은 YTN에 각 캠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고 반박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출마 회견에서 당 결정을 따르겠다면서도, 투표권을 가진 당원 자격을 조금 더 완화하면 좋겠단 취지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동연 지사는 오늘 오후 캠프 소개식을 열고 방미 성과 등을 소개한 뒤 기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3선 전재수 의원은 부산에서 정권 교체를 향한 열망을 모으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요 주자들 가운데선 또 경선 불참 선언이 나왔다고요.

[기자]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오늘은 유승민 전 의원이 당내 ...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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