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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마트폰 면제는 가짜뉴스...반도체 관세에 포함" / YTN

2025-04-13 646 Dailymotion

미국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애플과 삼성전자 등이 한숨 돌리나 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마트폰 관세 면제는 가짜뉴스라며 상호관세에서 반도체 품목별 관세로 넘어갈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관세 면제는 가짜뉴스라고 말했습니다.

상호관세 대상에서 품목별 관세로 옮겨갈 뿐 예외를 적용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러트닉 상무장관도 한 달 뒤쯤 발표할 반도체 품목별 관세에 첨단 전자제품이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은 스마트폰 등이 상호관세에서는 제외되지만 한두 달 뒤쯤 발표될 반도체 관세에 포함된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특히 반도체는 국가안보에 필수적이라며 반도체와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 안보 관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장관 : 전자 제품은 다른 국가와 협상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이건 미국에서 만들어야 하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제품들입니다.]

오락가락 관세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국민 75%는 관세 전쟁으로 단기간에 물가가 오를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불만과 함께 트럼프 지지율도 매달 3%p씩 떨어져 47%까지 내려왔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 미국 대통령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하듯 관세 정책을 펴는 건 실수입니다. 오늘 아침에 깨서는 관세를 이만큼 부과하고 다음 날 바꾸고, 그리곤 또 말을 뒤집고 있습니다.]

100% 이상 관세로 고래등 싸움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서로 먼저 대화에 나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국과 중국이 실무선에선 소통하고 있지만 정상 간 대화는 당장 아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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