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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홍준표도 '한덕수 OK'...민주 3주자 '호남행' / YTN

2025-04-24 102 Dailymotion

그간 '한덕수 무소속 출마'와 단일화를 통한 '빅텐트론'에 부정적이었던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이 잇따라 한 대행과도 단일화를 하겠단 취지의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호남권 경선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재명 후보 등 주자 3명은 일제히 광주·전라 지역을 찾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2차 경선 시작과 함께, '한덕수 차출론'을 둘러싼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고요?

[기자]
일각에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이에 따라 2차 경선에 진출한 경선 주자들도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그간 한 대행 출마가 '비상식'이라고 평가절하해 온 홍준표 후보는 '한덕수 대행이 출마한다면 단일화 협상의 길을 열어놓겠다'고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반 이재명'에 공감한다면 탄핵 찬성·반대를 넘어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건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반 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덕수 대행이라도 함께하겠습니다. 민주당 비명계도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후보 역시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기득권을 지키는 것보다 국민의 승리가 우선이라면서 경선 승리 뒤 모든 사람과 함께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특히 한덕수 대행과 머리를 맞대왔고 생각도 완전히 같다며 사실상 경선 이후 '단일화'에 응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일찌감치 한 후보와 단일화를 언급했던 김문수 후보 측, 이러한 움직임을 '지지율에서 밀린다는 방증'으로 평가하면서 '언제든지 말을 바꿀 수 있다'고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오늘도 SNS에 글을 올려, 한 대행 출마는 책임을 저버리는 일인 만큼 부디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오늘 2차 경선의 이른바 '맞수토론'도 진행되는데, 규칙을 둘러싼 신경전이 펼쳐졌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2차 경선 '1대1 맞수토론' 일정에 돌입하는데, 우선 김문수-한동훈 후보, 안철수-김문수 후보가 90분씩 토론을 진행합니다.

맞수토론은 이른바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주도권이 없는 후보에게 발언권을 얼마나 줄 것인가를 두고 캠프 간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애초 주도권이 없는 후보는 질문할 수 없도록 규칙을 정했는...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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