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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파면 사과'에 "신중" "죄송"...한 대행 입장 차 / YTN

2025-04-26 55 Dailymotion

’윤 파면’ 사과에 입장 갈려…’유보’ vs ’사과’
’반탄파’ 김문수·홍준표, 즉답보다는 ’신중’
’찬탄파’ 안철수·한동훈, 거듭 사과 의사 내비쳐
한동훈·안철수, ’계엄 해제’ 참여 여부 놓고 공방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4자 토론회에선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대국민 사과 문제에서 각 후보의 입장이 크게 두 갈래로 엇갈렸습니다.

이른바 '한덕수 차출론'엔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긍정 의사를 내비친 반면, 안철수 후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2차 경선 마지막 관문인 4자 토론에 나선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는 초반부터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습니다.

결국, 네 후보의 선명한 색깔은 이번 대선이 열리게 된 근본 원인인 윤 전 대통령 파면과,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 문제에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정부나 기존 여당 인사로서 국민에 사과해야 하는지에 크게 두 갈래로 답변이 엇갈린 겁니다.

애초 '반탄파'로 분류되던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즉답보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민주당의) 30명 넘는 '줄 탄핵', 그리고 특검, 또 예산의 전면 삭감 이런 많은 부분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돼야 합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최종 후보 되면 검토해 보겠습니다.]

안철수·한동훈 후보는 거듭 사과 의사를 내비치며, 대통령 탄핵에 찬성해온 각자의 의견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우리는 도저히 이재명에게 이길 수 없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계엄 당시) 당 대표로서 그리고 하나의 정치인으로서 국민들께 사과 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 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한 후보가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안 후보를 몰아세우며, '탄찬파' 간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그날 제가 좀 의아했어요. 안 의원님 같이 정의감과 국가관이 투철하신 분이 왜 본회의장에 계엄 해제 의결에 참여하지 않으셨죠?]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그날 문자 4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받은 문자가 바로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사로 오라는 그런 걸 받았습...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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