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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이재명 후보가 어제 수락연설에서 여러 차례 통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나요?
◇ 최수영
14번이나 사용했다는 거죠. 이 얘기를 왜 꺼냈을까요? 본인의 약점으로 부각되는 통합에 대한 부분들을 치환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 거겠죠. 이재명 후보 앞에 놓인 여러 가지 리스크도 있겠고 변수도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거는 통합이 맞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신뢰고 또 하나가 신중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말 바꾸기에 대한 논란은 굉장히 국민적인 불신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과연 이걸 어떻게 하겠느냐. 공약도 성장과 분배가 동시에 이뤄진다. 이런 경우는 없거든요.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렇게 가능할 수 없는 것들을 함께 얘기하고 그다음에 엔비디아 창출도 얘기하지만 그것으로 인한 분배도 얘기하면서 기업의 성장에 대해서는 얘기를 안 합니다. 이게 앞뒤가 안 맞고 상법개정을 꺼내들면서 기업을 옥죄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앞으로 산적한 난제가 될 것 같고요.
또 하나가 신중인데. 뭐냐 하면 이재명 후보가 말을 해서 셰셰 논란이라든가 정치적인 논란. 존경한다고 하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았냐, 이런 부분들이 최대의 약점인데 이번에 보니까 사전에 녹화한 영상을 보여준다든지 최대한 리스크를 낮추려는 노력은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통합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게 된다면 정말 말 그대로 압도적인 입법권력과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행정권력과 더더군다나 헌재 재판관도 임명할 수 있는 사법권력까지 다 갖게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차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87년 체제 이래 이렇게 강력하고 패권적 지위를 가진 대통령 후보가 누가 있고 또 대통령이 되면 이런 대통령이 누가 있습니까?
이런 점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기 때문에 아마 정치보복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통합을 위해 나가겠다고 얘기하지만 이것이 말이라는 거죠. 어제 수락연설문도 굉장히 길었는데. 어찌 보면 레토릭에 가깝다. 수사에 가깝고 구체적인 디테일이 없었다는 점은 이재명 대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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