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노동절을 맞아 정년 연장 사회적 합의 추진 등을 골자로 한 노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미래 노동 대전환을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법적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사이의 단절은 생계 절벽이라며,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려면 계속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또 특수고용직이나 프리랜서 등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플랫폼 중개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통해 노조의 교섭권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와 가압류로 인한 고통을 줄여 노동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미래적금 시행, 아프면 쉴 권리 보장 등 공약도 발표하고, 급변하는 노동환경 변화 속에서도 모든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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