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김상욱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자,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치인을 사실상 당이 내쫓은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선 후보와 경제5단체장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국민의힘의 퇴행적 행태에 실망해 탈당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탄핵의 정당성과 당의 사과를 요구해 온 김 의원이 당내에서 왕따 당한 뒤 내쳐졌다면서, 국민의힘은 지금도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대통령 후보를 쫓아내고 다른 후보로 교체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조 대변인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 의원의 민주당 입당 가능성이나 접촉 여부에는 확인된 정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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