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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란 민낯 안 숨겨져"...국민의힘 "이런 독재자 있었나" / YTN

2025-05-15 7,620 Dailymotion

공식 선거운동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치권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내란 세력의 민낯이 여전하다 지적했고,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역사상 유례없는 독재자라고 맞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오늘 아침 양당 선대위 공방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선대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마음에도 없는 탈당·출당 이야기로 관심을 유도하려 하지 말고 내란 사과나 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거취를 김문수 후보에게 일임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 같은 일련의 행위들이 비겁하고 구차한 태도라는 겁니다.

김 후보를 향해선, 윤 전 대통령 덕분에 장관과 대통령 후보까지 됐다며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을 끌어내릴 리 만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선대위에 윤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합류한 걸 놓고도, 아무리 위장해도 내란 세력의 민낯이 숨겨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극우 세력과 절연하지 않으면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내란의 망령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선대위는 어제(14일) 법사위에서 대법이 유죄 취지 선고를 내린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처리한 데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재판을 다룬 사람을 탄핵하려고 하고, 위반한 법도 바꾸려 한다며 역사상 이런 독재자가 있었느냐고 맹비난했습니다.

삼권분립은 헌법의 기본 정신인데, 입법으로 권력자 범죄를 삭제하고 사법부를 겁박하는 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성의 목소리도 내놨는데, 보수 재건을 위해 윤 전 대통령 탈당과 당의 대국민 사과를 제안했습니다.

김 후보도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 계엄권을 발동하는 건 적절하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두곤, 8:0 만장일치는 공산국가에서나 있는 일이라며 매우 위험하다고 밝혀, 논란도 예상됩니다.


대선 주자들의 유세 행보 살펴보죠.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영남에서 호남으로 넘어 간다고요?

[기자]
민주당 이재명 ...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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