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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론 무게 실은 이재명..."압도적 승리 말고, 압도적 응징"

2025-05-24 0 Dailymotion

“6월 3일은 ‘압도적인 승리의 날’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압도적인 응징의 날’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시 심판론을 꺼냈다. 이 후보는 20일 오전 경기 의정부 유세에서 “우리는 ‘득표율 몇 프로’ 이런 소리 하지 않는다. 단 한표라도 이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면 대한민국이, 정의가, 헌법이 지는 것”이라며 “결코 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세의 마무리 발언도 “압도적으로 응징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이었다.  
 
그간 이 후보는 심판론 대신 통합론에 무게를 실었다. 전날(19일) 서울 용산역 유세에서는 “인생은 짧고 (대통령 집권 시 임기) 5년은 더 짧다. ‘너 그때 이랬지’ 그럴 시간이 어딨느냐”며 “우리는 그러지 말자”고 했다. 15일 전남 광양 유세에서도 “정치 보복 걱정 말라고 꼭 전해달라. 그거 즐겁지도 않다. 나 미워했던 사람을 어떻게 하는 것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 수위도 높였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후보 배우자 간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즉흥적이고 무책임하고 대책 없다. 그게 말이 되는 얘기냐”고 일축했다. “그분(김 비대위원장)이 120원짜리 8000원에 비싸게 팔고 있다고 조작한 그분 맞지 않냐”라며 “그건 처벌받아야 한다”라고도 했다.
 
고양 유세에서는 ‘커피 원가 120원’ 논란에 대한 반박에 더 나섰다. 이 후보는 “‘네가 이렇게 말했지?’라고 조작⸳왜곡하는 건 싸우자는 거다. 지금 국민의힘이 딱 그러고 있다”며 “그리고 이걸 정확하게 보도해야 할 언론 일부가 거기 동조하면서 장난치고 있...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7485?cloc=dailymotion